솔직히 말할게요. 영어 쉐도잉, 좋다는 말 많잖아요. 근데 “어떻게 해야 진짜 실력이 느는지” 알려주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그냥 따라 말하면 돼요~ 같은 이야기 말고요. 쉐도잉은 단순한 따라 말하기가 아닙니다. 제대로 하면 발음, 듣기, 말하기까지 전부 잡을 수 있는 킹정 훈련법이에요. 근데 반대로 말하면, 제대로 안 하면 시간 낭비만 하는 헬 루틴이 된다는 것….!

목차
그래서 오늘은 저도 직접 써먹고 효과 본 루틴, 그리고 실제로 쉐도잉으로 영어 실력 뽑아낸 사람들의 사례까지 싹 다 모아서 알려드릴게요.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 따라만 하면 됩니다. 단, 제대로만 한다면요.
영어 쉐도잉, 그게 뭔데요?
쉐도잉(Shadowing) = 그림자처럼 따라 하기!(그냥 흉내내기 아닙니다.) 원어민의 말투, 억양, 속도, 발음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하는 거예요.
쉐도잉 종류는 두 가지
- 동시 쉐도잉: 원어민이랑 말하는 속도 맞춰서 동시에 따라 말하기
- 지연 쉐도잉: 0.5초~1초 간격 두고 바짝 붙어서 따라 말하기
둘 중 뭐가 더 좋다기보단, 본인 스타일에 맞는 거 고르시면 됩니다.
쉐도잉, 진짜 효과 있나요?
있습니다. 근데 조건 있어요. 꾸준히 제대로만 하면.
발음? 바뀝니다
원어민 억양, 강세, 리듬까지 입에 붙어요. 한국식 영어 발음에서 벗어나려면 무조건 쉐도잉이에요.
듣기? 귀가 트입니다
말하는 훈련 하다 보면 귀도 같이 터집니다. 왜냐고요? 말할 수 있을 만큼 들리니까요.
말하기? 반사적으로 튀어나옵니다
“생각하지 않고 말이 나오는 그 순간” 그게 쉐도잉 덕분에 생깁니다. 진짜로요.
실제로 해본 사람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1. 유학 1도 없이 해외 근무한 국내파 직장인
- 데이터 과학자, 외국계 회사 100% 영어 근무
- 회화 쉐도잉: 유튜브 강의 보며 매일 30분씩 따라 말하기 + 스티키 노트 복습
- 문어체 쉐도잉: TED 영상 보며 직접 영어로 말하며 번역 → 원문이랑 비교 피드백
- 매일 10~15분 복습 루틴 + 1인극 혼잣말까지 철저하게!
결과
영어 인터뷰 통과, 회의 실전 스피킹 가능, 이 모든 걸 한국에서만 독학으로 이뤘다고요.
2. 영화 하나를 1년 동안 쉐도잉한 블로거
- 영화: 주토피아, 무자막+받아쓰기+100회 따라 말하기
- 하루 40분씩 꾸준히 연습
- “따라 말하는 게 너무 안 돼서, 그 문장만 외워서 설거지하면서 중얼거림”
결과
리스닝 폭풍 향상, 영어가 눈이 아닌 귀로 들리기 시작
진짜 되는 쉐도잉 루틴 알려드릴게요
STEP 1. 콘텐츠 고르기
- 무조건 내가 좋아하는 영상
- 길이: 2~5분 짧은 영상부터 시작
- TED, 미드, 애니메이션 다 OK. 단, 내가 안 질릴 거!
STEP 2. 자막 켜고 보세요
- 한국어 자막: 전체 내용 파악
- 영어 자막: 이 상황을 영어로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감 잡기
→ 단어 일대일 대응 금지! “이 상황에선 영어가 이렇게 말하네” 식으로 감각 익히기
STEP 3. 영어 자막 ON, 쉐도잉 시작
- 원어민이랑 똑같이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
- 발음, 억양, 리듬까지 완벽 복사
- 자막은 눈으로 보되, 귀에 집중하세요
STEP 4. 자막 OFF, 최종 반복
- 이제 진짜 테스트! 자막 없이 말해보세요
- 잘 안 되면 다시 자막 켜고 연습 → 반복
그럼, 뭘로 쉐도잉 해야 해요?
도구 추천 리스트
| 도구 | 기능 | 왜 추천? |
|---|---|---|
| 앤릭스 | 자막 자동 생성+번역 | 영상 쉐도잉 할 때 최고 |
| 스티키 노트 | 복습 문장 저장 | 눈에 보이면 복습도 쉬워짐 |
| Speechling / Elsa | 발음 피드백 | 내 발음이 진짜 원어민처럼 되는지 체크 |
| 녹음 앱 | 자기 목소리 듣기 | 처음엔 cringe 하지만 효과 직빵 |
영어 쉐도잉 FAQ
Q1. 영어 쉐도잉, 영어 초보도 가능한가요?
A. 네, 누구나 가능합니다. 다만 초보자는 쉬운 유튜브 영상, TED 짧은 강연, 애니메이션 등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쉐도잉은 정확한 이해보다 소리 따라 하기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레벨에 맞게 선택만 잘하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어요.
Q2. 영어 쉐도잉만으로 말하기 실력이 정말 늘까요?
A. 기초 스피킹 실력 향상에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다만 실전 회화 감각을 기르려면 쉐도잉에 더해 직접 말해보는 아웃풋 환경(예: 프리토킹, 롤플레이 등)도 함께 병행하면 훨씬 좋습니다.
Q3. 영어 쉐도잉은 하루에 얼마나 하면 되나요?
A. 초보자는 하루 15~20분, 익숙해지면 30분~1시간까지 추천합니다. 중요한 건 매일 꾸준히 하는 것! 짧아도 매일 하면 뇌가 영어 리듬에 익숙해집니다.
Q4. 쉐도잉할 때 자막은 켜야 하나요?
A. 처음에는 한국어 자막으로 전체 내용 파악 → 이후에는 영어 자막만 켜고 연습하는 게 좋습니다. 자막 없이 따라 말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는 것이 최종 목표예요.
Q5. 영어 쉐도잉 효과가 나타나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A. 개인차가 있지만, 2~4주부터 리스닝에 변화가 느껴지고, 3개월 이상 지속하면 말할 때 문장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오기 시작합니다. 단기 효과보다는 장기 루틴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요.
Q6. 어떤 영상이 영어 쉐도잉용으로 좋아요?
A. 처음엔 짧고 발음이 또렷한 콘텐츠(TED, 뉴스, 애니메이션 등)가 좋고, 익숙해지면 미드, 영화로 넘어가도 됩니다. 중요한 건 내가 질리지 않고, 반복할 수 있을 만큼 좋아하는 영상인지예요.
Q7. 발음이 너무 안 좋아서 쉐도잉이 자신 없어요.
A. 괜찮습니다! 쉐도잉 자체가 발음 교정을 위한 최고의 연습이에요. AI 발음 교정 앱(Elsa Speak, Speechling 등)을 병행하면 스스로 피드백 받기도 좋습니다. 정답은 따라 하면서 조금씩 고치는 것입니다.
“말할 수 있을 만큼 들리고, 들리는 만큼 말할 수 있게 되는 법”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영어 쉐도잉입니다. 실제로 Voice of America에서는 “쉐도잉은 영어 발음과 억양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초보자도 꾸준히 따라 하기만 해도 큰 효과를 본다고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 자막 보는 게 아니라, 소리를 들어야 돼요
- 속도보다 정확도가 우선이에요
- 자동이체처럼, 매일 같은 시간에 하는 루틴화가 핵심이에요
- 질리면 끝! → 무조건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로 하세요
지금 당장 유튜브 영상 하나 켜보세요. 딱 3분짜리 영상부터 영어 쉐도잉으로 따라 말하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오늘이 당신 영어 인생의 전환점이 될지도 모릅니다. 지금 시작하는 그 한 걸음이, 3개월 뒤 완전히 달라진 나를 만들 거예요. 저도 같은 길을 걷고 있으니까,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